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건에너지(주),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경기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건에너지(주), 업무협약 체결

버려지는 폐목재,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

  • 승인 2018-02-26 14: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조경부산물 업무협약사진-1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방종설)은 26일 오전 10시 송도동 미추홀타워 17층 회의실에서 이건에너지(주)와 조경부산물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조경부산물을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인천 연수구지역의 공원과 가로수,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 녹지에서 발생되는 임목폐기물에서 나오는 조경부산물이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된다.



공단은 공원 녹지 유지관리 과정에서 수목 가지치기로 인한 나뭇가지나 고사목 등 연간 8t에 달하는 각종 임목폐기물의 처리 비용을 절약함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원료로 바꿀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건에너지(주)는 임목폐기물의 지속적인 처리를 통해 스팀과 전기 등 집단에너지를 생성하는 원가를 절감하고, 친환경 설비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길수 이건에너지 대표이사는 "연수구 지역은 공원 녹지가 풍부하고, 아파트들도 매년 가로수 등의 부산물 처리비용 문제가 크다"며 "점차 조경부산물도 집합 처리해 주민불편도 해소하고, 청청도시 연수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종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목재폐기물로 처리되던 조경부산물을 앞으로 저탄소 녹색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계기와 더불어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얻게 됐다"면서 "향후 쾌적한 공원관리 등을 위해 민 관 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 열린 혁신 모델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에너지(주)는 폐목재 종합 재활용 전문 업체로 각종 폐목재를 에너지로 재활용해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 에너지발생 비용감소와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