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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 7일 오전, 효 문화관리원(중구 뿌리공원로 47) 대강당(1층)에서 내빈과 표창 수상 유공자 및 가족, 축하객, 경로당 회장단, 노인복지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우리 가락 한마당(이영화 단장)이 벌이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내빈소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지회는 효행자로 최주형(65·안영동) 씨와 모범노인 박주종(87·문화마을 A.) 씨 등 8명에게 지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구청장 표창은 효행자 박찬옥(52·주부) 씨 등 9명, 노인복지기여자 지영욱(80·금호한사랑 A. 경로당) 회장 등 7명에게 수여됐다.
효행 실천으로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한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노인 2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될 때마다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중구지회 이인상 지회장은 기념사에서"효행상과 모범노인상, 노인복지 기여자상을 받은 수상자와 가족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 수상자 공적 사항을 보고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수상자 중에서 세 사람을 소개했다.
시동생 다섯 명과 시부모를 뒷바라지하면서 골절상 입은 시모님을 2년 넘게 지극 정성으로 간호 중이라는 최주형 여사를 첫 번째 효행 사례로 발표했다. 또한, 무려 7년 동안을 하루 같이 식사 도우미로 금호아파트 경로당의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도록 노력한 박정희 씨를 모범노인 사례로 들었다.
시부모님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녀분까지 장애가 있어, 이를 극복하며 올바른 자식 교육과 가정을 지키면서 지역봉사 활동까지 하는 산성동의 조은숙 씨를 끝으로 소개했다.
이 지회장은 "효는 앞으로 미래 사회의 모습이 되어야한다. 어버이날을 맞아 말보다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효사랑 실천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어른다운 행동을 보여,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중한 사람으로 받는 효에서 베푸는 사랑이 되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노인이 되길 바란다.
젊은 세대가 노인의 지혜와 경험, 경륜을 배우고 서로 돌아보는 가운데 효가 잘 실행되면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면서 노인들은 더불어서 삶이 윤택해진다"고 말했다.
효행상을 받은 최은주(54·문화2동) 씨는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돌봐드렸습니다.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며 카네이션을 단 어머니 옆에서 웃으며 말했다.
장창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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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