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모를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의심해야

  • 문화
  • 건강/의료

이유 모를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의심해야

회전근개파열, 오십견과 구분해야… 전문의와 상담 후 비수술적 치료로도 개선 가능해

  • 승인 2018-06-25 11:1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불규칙한 생활습관, 직장 내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회식, 인간관계 관리, 만성피로 등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신체적인 문제로도 나타나곤 한다.

대표적인 증상이 몸 곳곳에 나타나는 통증인데 대부분이 이를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 간단한 마사지를 받거나 찜질을 하는 것에 그칠 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안일한 대처는 자칫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흔하게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바로 어깨다. 평소 관절과 근육에 무리나 손상이 갈만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어깨가 결리고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할 만하다.
JD

좋은아침병원 김민규 원장은 "예전에는 팔을 들거나 뒷짐지는 등 어깨를 회전시킬 때 나타나는 통증, 어깨의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을 흔히 오십견이라고 일컬으며 일정기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는 정확한 진단이 아니며, 그 중 상당수가 회전근개 힘줄질환 및 동반된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근력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되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통증은 팔의 위쪽 삼각근 부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퇴행성 변화, 선천적 이상 및 발육 부전, 회전근개의 혈액 순환 장애, 어깨의 지나친 사용 등 매우 다양한 요인으로 유발될 수 있다.

어깨를 사용하는 활동을 줄이면 통증이 경감되는 듯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심한 경우 팔을 사용하다가 파열 부위가 커져 기능장애가 커지는 것은 물론 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어깨 관절 조영술, MRI, X-ray 등으로 정확히 판독해볼 것을 추천한다.

김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저녁 수면 시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곤 한다. 4개의 회전근개 힘줄 중 일부만 파열된 경우 통증, 팔을 들고 내리는 기능의 장애에 그치지만 두 개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면 근력 약화가 진행되고 팔을 들기도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므로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에 부담과 두려움을 느껴 증상과 병명을 알고도 병원을 찾길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에는 파열 정도에 따라 약물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증상의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충남대·충북대 연구단 BK21 신규 시범사업 선정
  1.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사 업무 줄지만, 센터 과부화 우려
  2. [문화人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 대전의 대전환을 위한 도시브랜딩과 도시마케팅 ③
  3. 어업인 생계도, 밥상 물가도 지킨다
  4. 대전 여야, 트램·예산 놓고 '신경전' 가속
  5. '농업·농촌 2045 전략' 20년 뒤 미래 청사진 그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