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주한미국대사관 SNS |
서울광장이 무지개 깃발로 물들었다.
14일 국내 최대 성소수자 문화행사인 제19회 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날 오후 '퀴어라운드(Queerou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 '당신의 주변(Around)에 항상 성소수자(Queer)가 있다'는 의미다.
축제 참가자들은 무지개색의 옷, 페이스페인팅 등의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행사장을 찾았으며 인권증진과 성 소수자 차별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서울 청사에 무지개깃발을 걸었으며 주한미국대사관 또한 대사관 건물에 여섯가지 색의 무지개 깃발을 걸어 화제가 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성소수자의 기본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인권,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하여 대사관 건물에 #LGBTI #프라이드 배너를 걸게 되었음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LGBTI'는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간성의 머릿글자를 합쳐 만들었으며 무지개 깃발은 1978년 등장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상징으로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보라의 6가지 색을 쓴다. 이는 각각 삶, 치유, 햇빛, 자연, 화합, 정신을 의미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7300097951.jpg)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6200097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