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오달수 미투 폭로'에 의혹 제기? "피해자 발언, 납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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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오달수 미투 폭로'에 의혹 제기? "피해자 발언, 납득 안돼"

  • 승인 2018-07-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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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사진=tvN

 

배우 조덕제가 오달수의 '성추행 사건'에 의혹을 제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조덕제는 지난 3월 자신의 카페에 '배우 오달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며 오달수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두 명의 피해자(A씨·연극배우 엄지영 씨)에 대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많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조덕제는 성추행 폭로와 관련해 "영화계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어 뜨겁게 달아오르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고 또 할 수도 없는 모호한 제보 글을 올림으로써 오달수라는 배우는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서 조덕제는 엄지영의 증언에 대해 "15년 전의 일이라며 JTBC '뉴스룸'에 직접 나와서 오달수 씨와 관련된 피해 사실을 밝히셨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시간이 지나도 씻어지지 않는 피해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라며 "그 피해가 성추행인지 성폭력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오달수 씨가 그 분에게 성추행이든 성폭행이든 어떤 유형의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그분의 자신의 성적 결정권을 오달수 씨가 유·무형의 힘으로 침해하여 이를 강요하였다는 것인데, 직접 밝히신 피해 내용으로 봐서는 자신의 성적 결정권을 오달수 씨가 훼손하였다고 볼 개연성이 뚜렷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위 두 건을 살펴 볼 때 오달수씨는 단순히 성욕에 눈이 멀어 여자들을 성추행하고 성폭력을 일삼았던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찌질한 놈'이나 '못난 놈'으로 불리우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고 적은 바 있다.

 

한편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장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여배우 A씨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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