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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복용 후 끊으면 ‘훨씬 위험’…왜?

승인 2018-08-07 07:40

온라인이슈팀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고혈압약에 발암물질 성분이 포함된 ‘발사르탄’ 제조 리스트가 공개, 이들 중 115가지는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가 공개된 후 해당 리스트 제품을 복용 중이던 환자에게 재처방 및 교환이 가능하다 밝혔다.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차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이윤경 교수는 “식약처가 공개한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115개를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함유되지 않은 고혈압약은 안심하고 드시면 되고 리스트에 포함됐더라도 임의로 끊으시면 훨씬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하셔서 무료로 진료 받으시고 혈압약을 바꿔서 드셔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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