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철웅 교수, 영화 '대전블루스' 메가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박철웅 교수, 영화 '대전블루스' 메가폰

  • 승인 2018-08-07 14:1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박철웅 교수
목원대 TV·영화학부 박철웅 교수.
목원대 TV·영화학부 박철웅 교수가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대전블루스'의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대전블루스'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오는 18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은행동, 정림동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호스피스 병동을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 주변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을 대하는 다양한 면모가 담길 영화 '대전블루스'는 극작가 겸 연출가 김용을의 희곡 '손님'을 원작으로 한다. 대전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이별을 담아 '대전블루스'라는 영화제목이 탄생했다. 동명의 노래가 대전역을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영화 '특별시 사람들' 연출로 2010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 대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역 영화제작사인 붐필름이 제작을 맡고 대전 출신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조연과 촬영스태프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박 교수는 "영화제작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제자들과 지역의 영화인들에게 지역에서도 충분히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제작에 임하게 됐다"며 "작품이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따뜻하고 명랑한 분위기로 환자와 그 주변까지 묘사해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역주행 사고 경차 운전자 사망
  2.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3.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4. 충남교육청 "설 명절 주차, 걱정마세요"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5. 설 귀성길… ACC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 주시 태만 ’
  1.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2.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3.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4.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5.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서간문집이 복원된다. 한국전쟁 이후 발견됐던 이 서간문집은 교육과 외교 등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이 국가기록원 복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005쪽에 달하는 서간문집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H. G. Appenzeller, 1858-19..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