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태풍 ‘솔릭’ 피해예방 농작물관리 당부

  • 전국
  • 충북

충북농업기술원, 태풍 ‘솔릭’ 피해예방 농작물관리 당부

  • 승인 2018-08-21 09:45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을 앞둔 과수의 낙과 및 논과 밭작물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조치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 강풍반경 330㎞로 강한바람을 동반한 중형태풍이다.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23일 목포를 통해 청진으로 빠져나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논·밭두렁, 제방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및 비닐 등으로 피복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시설을 정비해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과수 및 고추, 참깨 등 쓰러짐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은 지주를 보강하고, 바람에 약한 과수는 가지가 찢어질 우려가 있어 가지를 지주시설에 묶어주는 것이 좋다.

수확기 과실은 낙과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수확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비닐하우스 및 축사 등은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밀폐시키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킨다.

비닐 교체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태풍에 의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한해농사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6월16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