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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배우 이순재와 라미란, 조정석 등 특급 배우들의 놀랄만할 목소리로 출연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저녁식사 시간 동안 오는 전화를 모두 스피커폰으로 받아야 하는 캐릭터들을 위해 특급 배우들이 목소리 열연을 선보였다.
먼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는 극 중 영배(윤경호 분)의 아버이지자 40년 지기 태수(유해진 분), 석호(조진웅 분), 준모(이서진 분)의 고등학교 선생님 역할을 맡으며 전화기 속에서 출연했다. 그는 근엄한 목소리로 제자들을 자랑을 하면서도 탓하기도 하는 연기로 대중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고편에서 수현(염정아 분)을 당황하게 만드는 문학반 친구 김소월의 정체는 배우 라미란이다. 라미란은 목소리만으로도 염정아와 절친 케미를 담아내며 핸드폰 물세례의 장면을 만들었다.
배우 조정석은 신혼부부 준모와 세경(송하윤 분)의 말다툼을 유발한 세경의 전남친 ‘연우’역을 맡았다. 그는 시무룩한 목소리와 능청스러운 말투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7명의 배우들은 촬영이 끝날때까지 조정석의 목소리인 것을 알지 못했고 나중에 정체를 알게 돼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외모만큼 인상적인 목소리를 선보인 조달환, 대세 배우 진선규 등이 수화기 너머에서 특급 연기를 펼쳤다.
한편, 관객들에게 목소리의 주인공을 맞춰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완벽한 타인’은 10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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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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