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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방송화면 캡처 |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높은 시청률과 함께 안방극장을 울린 명장면 모음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일) 방송된 20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30% 돌파에 성공한 KBS2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한주 만에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의 이 같은 상승세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짜임새를 더해가는 전개는 물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스토리가 주 요인으로 손꼽힌다.
브라운관을 홀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명품 오열 명장면을 공개한다.
#이두일의 죽음, 최수종의 오열!
최수종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눈빛, 손끝만으로도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최수종의 명품연기는 ‘하나뿐인 내편’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동생이자 평생의 은인이었던 이두일(김동철 역)의 죽음을 확인하고 통탄과 회한의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단연 이번 작품의 백미이자 쉬이 잊혀 지지 않을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믿고 싶지 않지만 믿어야만 하는 현실 앞에 가슴을 움켜잡은 채 온몸으로 슬픔을 토해내던 그의 열연은 ‘강수일(최수종 분)’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각인 시키는 동시에 애잔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률 상승의 기폭제를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이별, 남겨진 이들의 슬픔!
짧은 분량이었지만 극중, 김동철(이두일 분) 캐릭터는 ‘하나뿐인 내편’ 스토리 전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그의 죽음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말로는 채 설명하지 못할 깊은 슬픔을 안겨주는 한편,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의 무게를 견뎌내야 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란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친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준 동철이 집을 뛰쳐나온 자신을 찾아 나섰다 사고가 난 사실을 알게 된 김도란(유이 분)의 충격은 이로 말할 수 없었을 터. 아빠를 연신 목 놓아 부르며 눈물짓는 도란과 눈을 감는 순간까지 “도란아. 넌 내 딸이야” 라고 진심을 전한 동철의 이별장면은 애틋함의 깊이를 더했다.
#오롯이 자식만을 위한 가슴 시린 모정(母情)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요양원에 가겠다는 박금병(정재순 분)의 가슴 시린 모정 또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금병의 치매증상에 지친 오은영(차화연 분)은 왕진국(박상원 분)에게 이혼까지 요구했고 이를 알게 된 금병은 진국에게 “이건 죽는 거 보다 못하다. 사람들 힘들고 괴롭게 하고 그래놓고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그게 사는 거냐” 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던 진국은 “그래도 저한테는 하나뿐인 어머니시다” 고 눈물지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금병은 은영을 향해 이혼만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나는 너희들이 행복하게 사는 거 그거 말고는 바라는 게 없는 사람이다”고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을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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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하나뿐인 내편_[사진제공=KBS 2TV _하나뿐인 내편_ 캡처]](http://dn.joongdo.co.kr/mnt/images/file/2018y/10m/24d/20181024001122162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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