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공감 극대화 시킨 '명장면 모음 공개'

  • 핫클릭
  • 방송/연예

'하나뿐인 내편', 공감 극대화 시킨 '명장면 모음 공개'

  • 승인 2018-10-24 11:25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하나뿐인 내편_[사진제공=KBS 2TV _하나뿐인 내편_ 캡처]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방송화면 캡처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높은 시청률과 함께 안방극장을 울린 명장면 모음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 방송된 20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30% 돌파에 성공한 KBS2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은 한주 만에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의 이 같은 상승세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짜임새를 더해가는 전개는 물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스토리가 주 요인으로 손꼽힌다

 

브라운관을 홀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명품 오열 명장면을 공개한다.

 

#이두일의 죽음, 최수종의 오열!

 

최수종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눈빛, 손끝만으로도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최수종의 명품연기는 하나뿐인 내편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동생이자 평생의 은인이었던 이두일(김동철 역)의 죽음을 확인하고 통탄과 회한의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단연 이번 작품의 백미이자 쉬이 잊혀 지지 않을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믿고 싶지 않지만 믿어야만 하는 현실 앞에 가슴을 움켜잡은 채 온몸으로 슬픔을 토해내던 그의 열연은 강수일(최수종 분)’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각인 시키는 동시에 애잔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률 상승의 기폭제를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이별, 남겨진 이들의 슬픔!

 

짧은 분량이었지만 극중, 김동철(이두일 분) 캐릭터는 하나뿐인 내편스토리 전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그의 죽음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말로는 채 설명하지 못할 깊은 슬픔을 안겨주는 한편,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의 무게를 견뎌내야 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란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친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준 동철이 집을 뛰쳐나온 자신을 찾아 나섰다 사고가 난 사실을 알게 된 김도란(유이 분)의 충격은 이로 말할 수 없었을 터. 아빠를 연신 목 놓아 부르며 눈물짓는 도란과 눈을 감는 순간까지 도란아. 넌 내 딸이야라고 진심을 전한 동철의 이별장면은 애틋함의 깊이를 더했다.

 

#오롯이 자식만을 위한 가슴 시린 모정(母情)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요양원에 가겠다는 박금병(정재순 분)의 가슴 시린 모정 또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금병의 치매증상에 지친 오은영(차화연 분)은 왕진국(박상원 분)에게 이혼까지 요구했고 이를 알게 된 금병은 진국에게 이건 죽는 거 보다 못하다. 사람들 힘들고 괴롭게 하고 그래놓고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그게 사는 거냐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던 진국은 그래도 저한테는 하나뿐인 어머니시다고 눈물지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금병은 은영을 향해 이혼만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나는 너희들이 행복하게 사는 거 그거 말고는 바라는 게 없는 사람이다고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을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55분 방송.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