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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는 오목가슴 수술법이 언급되어 누리꾼들 관심이 뜨겁다.
1000명 당 1명꼴로 발병하는 선천성 가슴기형 오목가슴은 선천성 질환으로 갈비연골이 과도하게 자라 앞가슴이 함몰되는 질환이다.
오목가슴은 말 그대로 앞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를 말하며, 누두흉이라고도 한다. 앞가슴이 함몰되는 이유는 가슴의 물렁뼈인 늑연골(갈비연골)이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과도하게 자랐기 때문이다.
너무 길게 자란 갈비연골이 앞가슴을 안으로 들어가도록 밀게 되는데, 이때 심장과 폐 등에 기능장애를 일으킬 뿐 아니라 외견상으로도 보기 흉해 환자에게 심리적 고통을 안겨준다.
한편, 오목가슴 환자 중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심장이나 폐기능은 정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린아이가 오목가슴일 경우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심장이나 폐를 압박하여 발육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운동할 때 쉽게 피로해지거나, 숨이 찰 수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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