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신하균과 오정세가 영화 '극한직업'에서 연기 격돌을 펼친다.카리스마와 코믹스러움을 넘나드는 신개념 악당 연기로 돌아왔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해 영화 '바람바람바람'에 이어 다시 이병헌 감독과 재회한 신하균은 대한민국 누구나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는 날을 꿈꾸는 이무배 역을 맡았다.
극중 이무배 역을 위해 신하균은 각 잡힌 수트와 포마드 헤어스타일, 문신 등 홍콩 배우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나긋나긋한 말투, 살벌하고 무자비한 모습 등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런 이무배의 라이벌 테드창으로는 오정세가 분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그는 신하균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기존 악당과는 다른 발랄한 매력을 뽐낸다.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헤어밴드, 노란 선글라스 등 독특한 스타일과 여유로운 입담, 특유의 목소리톤, 섬세한 표정 연기 등 "천상 코미디를 위해 태어난 배우"라는 이병헌 감독의 말처럼 러닝타임 내내 멈추지 않는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콤비로 만난 신하균과 오정세는 '극한직업'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라 할 수 있다. 매력 넘치는 두 배우의 코믹 연기는 오는 23일 '극한직업'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