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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리타:배틀 엔젤’ 측이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반전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알리타: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측은 사이보그 소녀의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예고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리타는 26세기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갖고 태어난 사이보그 소녀다. 기억을 잃은 그는 주변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최강의 전사로 거듭난다. 알리타는 자신을 노리는 위협적인 지배 세력과 당당히 맞서며 거침없는 액션과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자아낸다.
반면 그는 전사의 모습 이면에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풍부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 알리타는 자신을 고쳐주고 이름을 지어준 이도 박사를 아버지처럼 따르기도 하고, 고철도시에서 만난 소년 휴고를 통해 우정과 첫사랑의 애틋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듯 전사와 소녀를 오가는 알리타의 반전 매력은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주는 한편 숨은 연애세포까지도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영화는 오는 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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