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카 액션+배우들의 조합+스토리...'역대급' 범죄오락영화 탄생

역대급 범죄오락영화가 탄생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한 카체이싱을 내세우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이 빛나는 영화 '뺑반'이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영화는 특수반 내사과 은시연(공효진)장재철(조정석)과 경찰 서장의 검은 거래 증거를 잡으려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작된다. 은시연은 사수인 윤과장(염정아)과 함께 F-1 레이서 출신 장재철의 목을 조이지만 그의 함정에 빠져 팀이 해체된다.

이후 은시연은 서울 본청에서 인천 서부서의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뺑소니 전담반에는 서민재(류준열)와 우계장(전혜진)뿐이었다. 은시연은 뺑소니 전담반에서 장재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중 수사를 시작한다.

서민재는 뺑소니 사건 현장만 봐도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에이스로 은시연의 메뉴얼은 무시한 채 감으로 수사한다. 이에 은시연은 처음 서민재를 불신하지만 그를 알아가며 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상황 파악이 빠른 그를 신뢰하게 된다.

은시연이 몰래 수사하려는 사건과 서민재가 이상하다고 느낀 사건은 모두 장재철이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었고, 이들은 팀플레이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장재철 잡기에 나선다. 

영화는 오프닝 장면부터 시원한 레이싱으로 시작하며 질주장면은 롱테이크로 촬영, 속도감을 한 껏 높였다. 관객들도 스피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이싱 질주와 카액션 등을 활용했고 드라마로 밸런스를 맞췄다.

또 과하지 않은 감정연기 배치되면서 배우들의 연기, 카 액션, 스토리가 리듬감 있게 완성됐다. 지금까지 많이 봐온 다른 형사물, 수사극과 다르게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다룬 '뺑반'은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한편 '뺑반'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 133분.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