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육아생활] ‘맞을까 말까’ 고민되는 예방접종… “안심하고 맞으세요”

  • 문화
  • 여성/생활

[슬기로운 육아생활] ‘맞을까 말까’ 고민되는 예방접종… “안심하고 맞으세요”

  • 승인 2019-01-29 17:21
  • 수정 2019-01-29 17:31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예방접종 최종
사진-게티이미지

 아이를 낳으면 '당연히 해야만 한다'로 인식돼왔던 예방접종은 몇 년새 안전성에 의문을 품는 부모들이 늘어나며 하지 않는 부모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등이 성행하며 병원에 가지 않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문화가 성행하기도 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전염병인 홍역, 수두 등이 늘어나며 그 효과에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맞아도 고민, 안 맞아도 고민'인 예방접종, 그렇다면 예방접종이란 무엇이고 예방접종과 관련된 상식들은 무엇인지 문답 형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Q. 예방접종이란 무엇인가?

A. 예방접종이란 말 그대로 전염성 질환 발생의 예방을 위해 병원체와 유사하지만 질병은 일으키지 않는 물질을 우리 몸에 주입해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 면역력을 통해 나중에 진짜 병원체가 침입해도 질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Q. 예방접종은 정말 안전한가?

A. 일단 대답은 '네' 이다. 백신은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시험한 후 허가를 받아 사용한다. 

 

이후에도 부작용 감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일부 백신에 알루미늄과 수은 등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우려가 커지기도 했었는데, 백신에 포함된 알루미늄은 극소량이며 절반이 배출돼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100% 안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면역 시스템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며 현대 의학이 인체 면역 시스템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비교했을 때 순기능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맞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관리하는 일종의 '사회적 합의'이므로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를 위해서도 꼭 맞아야 한다.  

 

928200362
사진-게티이미지
Q. 접종일을 앞당겨도 될까? 혹은 늦었다면?

A. 정해진 날짜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며칠 차이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이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2~4일 정도는 앞당겨도 괜찮다.

하지만 5일 이상 앞당길 때는 면역 형성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앞당기기 보다는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질병이나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예방접종 스케줄이 미뤄졌을 때는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다. 대신 접종시기가 많이 지났다면 1~2회 생략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DTaP 4차는 15~18개월, 5차는 만 4~6세에 시행하게 되는데, 4차를 4세 이후에 시행하게 된 경우는 5차 접종은 불필요하게 된다.

소아마비의 경우에도 3차 접종이 4세 이후에 시행된 경우에는 4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

Q. 예방접종을 한 후 주의할 점은?

A. 예방접종을 한 뒤에는 20~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며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접종 3시간 후에는 아이에게 통증이나 열이 나는지 살펴보고 고열이나 경련이 일어날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열이 심할 경우 해열제를 먹여도 좋다.

접종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통증을 느껴할 때는 찬 물수건을 대주면 효과가 있다.

Q. 한 번에 여러 개의 백신을 접종받아도 괜찮나?

A. 모든 종류의 백신들은 동시에 접종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생백신과 사백신의 경우에는 동시 접종은 가능하나 동시에 접종하지 못했을 때는 최소 4주가량의 시간이 지난후에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접종을 같은 팔에 두 번 맞지 않아야 한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5. 장원토건, 대전시 '매출의 탑' 500억원 부문 선정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