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그곳] 이종석♥이나영 '은단커플' 로맨스 펼쳐진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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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그곳] 이종석♥이나영 '은단커플' 로맨스 펼쳐진 그곳은?

  • 승인 2019-02-28 14:00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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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포스터/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홈페이지 제공

 

축구 밖에 몰랐던 소년은 사고 이후로 책에 빠져사는 남자가 됐고, 날라리 티 꽤나 흘렸던 소녀는 남편에 바람맞은 고스펙의 경단녀가 된다. 

 

새해 tvN 드라마 첫 스타트를 끊은 이종석, 이나영 주연의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줄거리다. 소년은 구해준 소녀는 긴 시간이 흘러 남자 앞에 경단녀로 나타난다. 광고계에서 이름 날렸던 그녀의 고스펙은 7년의 경력단절이라는 오점을 남긴다. 책에 미친(?) 남자는 출판사의 편집장이자 인기작가가 됐지만 소녀는 남편에 바람 맞고 직업도 잃어 혈혈단신 딸을 키우는 신세가 됐다. 갈 곳도 없이 떠도는 그녀를 받아준 그. 둘만의 이야기는 페이지를 차곡차곡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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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홈페이지 캡처

출판사에서 풀어가는 그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에는 로맨스가 별책부록으로 들어가있다. 드라마의 주된 배경은 출판사. 규모와 분위기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촬영지는 경기도 파주 '지혜의 숲'. 도서출판 겨루로 잠시 모습을 바꾼 '지혜의 숲'은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고졸 업무지원팀 신입으로 입사한 그녀 강단이(이나영)과 책을 사랑하는 그, 차은호(이종석)의 이야기는 주로 이곳에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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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지 '지혜의 숲'/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 숲 공식홈페이지 캡처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책과 힐링, 추억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혜의 숲은 3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지혜의 숲1'은 극 중 단이와 은호가 거대한 책장을 뒤로 이야기를 나눴던 곳. 화면에 다 담지 못할 만큼의 웅장한 크기에 입이 벌어진다. 학자,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곳으로 기증자가 평생 읽고 연찬한 책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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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지 '지혜의 숲'/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 숲 공식홈페이지 캡처

'지혜의 숲2'는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를 읽을 수 있다. 국내에서 내놓으라하는 유명한 출판사들의 출판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톤 다운된 브라운 계열의 따뜻한 색채로 꾸며진 이곳. 긴 탁상에 앉아 책 넘기는 소리가 가득하다.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들도 갖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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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지 '지혜의 숲'/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 숲 공식홈페이지 캡처

 

'지혜의 숲3'은 넓은 통유리가 반기는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로비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공간 중간중간 세워진 거대한 책장들이 눈길을 이끈다. 이곳에서는 출판사는 물론 유통사와 박물관, 미술관에서 기증한 도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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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공식홈페이지 캡처

 

빼곡히 들어선 책장 사이로 은단커플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이곳. 사락사락 책 넘기는 소리를 배경 삼아 드라마의 한 장면을 생각나게 한다. 은단커플의 로맨스는 오늘도 이곳에서 천천히 흘러가는 듯하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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