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드리다'와 '들이다'… 갑자기 헛갈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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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OX] '드리다'와 '들이다'… 갑자기 헛갈린다면?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408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

  • 승인 2019-03-01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일상생활에서, 또는 글을 쓰면서 우리는 헛갈리(헷갈리)는 우리말 때문에 고심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그래서 '한말글 사랑 한밭 모임'에서는 중부권 최고 언론인 '중도일보'와 손잡고 우리말 지키기와 바른말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드리다'와 '들이다'에 대하여

'드리다'는

①(사람이 정성이나 공양 따위를) 종교상의 신에게 바치거나 빌다.

예) 예배를 드리다. 불공을 드리다.

②'주다'의 높임말로 주로 쓰입니다.

예) 선생님께 드리다. 부모님께 드리다.

③'여러 가닥의 실이나 끈을 하나로 땋거나 꼬다'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예) 댕기를 드리다.

④섞인 잡것을 없애기 위하여 떨어 놓은 곡식을 바람에 날리다(키질 따위)

⑤집에 문, 마루, 벽장, 광 따위를 만들거나 구조를 바꾸어 꾸미다.

예) 방을 하나 따로 드렸다.



'들이다'는

① (사람이 어떤 일에 물자나 시간, 노력 따위를) 쓰거나 바치다.

예) 나는 정성을 들여 아버지의 생신 상을 차렸다. / 이 작품은 온갖 노력을 들여 만든 것이다.

② (사람이 어떤 일에 재미나 맛, 버릇 따위를) 몸에 배게 하다.

예) 군것질에 맛을 들였다. / 컴퓨터 게임에 너무 재미를 들이면 다른 일을 못한다.

③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떤 곳에) 안으로 움직여 들어서게 하다.

예) 그 물건을 이리로 들여라./손님을 방에 들이고 차 좀 내와라.

④ (사람이 물감을 종이나 옷감, 가죽 따위에) 스며들게 하다.

예) 아이는 벽지에 물감을 들였다. /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부리려고 고용하다.

예) 집안일이 너무 많으면 사람을 들여서 하지요. / 사원 두 명을 새로 들이면 너의 일이 줄어들 거야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친구1


♣재미있는 시 감상



고마운 친구야

월정 이선희 / 시인



이 세상에 나 혼자

외톨이 되어

어디론가 달아나

숨고 싶었던 그날



나의 두 손 붙잡고

희망과 용기 주며

새 출발의 길잡이

되어 준 고마운 친구야



그때의 친구 손이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쯤 어디서

무엇이 되었을까



오늘의 이 행복

내 손잡아 이끌어준

고마운 친구

바로 친구 때문이다

(시집 '여보 어디 있어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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