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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 양학동의 Y온천 건너 편 야산 전경 |
경북 포항시는 자연녹지인 북구 양학동 소재 Y온천 건너 편 야산을 제3종 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번 지진으로 인해 땅밀림현상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어 산을 드러내달라는 민원이 있어 이를 위한 공사 등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포항시의 입장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일대에 도뮤토, 삼성푸른, 보성, 대원양학, 대림 등 아파트 수천 세대가 밀집돼 있어 평소에도 차량들로 도로정체가 심한 상태인데 또 다시 고층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지역으로 풀어주는 것이 말이 되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더구나 "해당 야산은 도심 아파트 밀집지역에 마지막 남은 야산이어서 이를 잘 정비해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현재 5년마다 실시하는 도시계획변경 작업을 추진 중인데, 해당 양학지역의 경우 이외도 양학중학교 인근 자역녹지 수만 제곱미터도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제2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줄 예정이어서 "도심내 신규 아파트 건설허가를 너무 많이 해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편, 포항시는 북구 흥해지역 등에 수천 세대의 아파트 건설로 미분양 물량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포항=김재원 기자 jwkim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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