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충청인]대전 출신 손영택, '스타트업 네이션' 발간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주목 충청인]대전 출신 손영택, '스타트업 네이션' 발간

7명의 CEO 만나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와 나아갈 길 제시
"스타트업 기초체력부터 탄탄히 하자"

  • 승인 2019-04-04 11:31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손영택
손영택 공간정보산업협회 연구원장(변호사)
대전 출신의 손영택 공간정보산업협회 연구원장(변호사)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목받는 스타트업(Start-up)의 성공 노하우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책을 펴내 주목 받고 있다.

손 원장이 펴낸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 스타트업 네이션(Start-up Nation)'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인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손 원장은 협회에서 공간정보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하며 스타트업에 주목, 그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관련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들 의견 중 상당수는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척박하다는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진다는 게 손 원장의 생각이다.

손 원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양과 질 모두 뒤처져 있는 게 현실"이라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보다 못하다'라는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주(우아한형제들 대표)의 말이 이를 대변한다"고 분석했다.

손 원장은 이 같은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CEO 7명을 만나 현실적 어려움과 활로를 같이 모색했다.

이채현(데이블), 김종윤(스캐터랩), 이한주(베스핀글로벌), 박외진(아크릴), 이효진(8퍼센트), 이복기(원티드), 권순범(이큐브랩)대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에서 가장 촉망받는 스타트업 CEO로 꼽힌다.

이들이 가꾸는 기업들은 미래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의 유니콘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손 원장은 이들과 나눈 성공 노하우를 저서인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 스타트업 네이션(Start-up Nation)'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체계적인 창업 및 스타트업 교육 제공',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망 조성', '스타트업 첫발부터 지속적으로 성장을 돕는 지원 정책 마련'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도 언급하고 있다.

성공 신화를 치켜세우기에 앞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기초체력부터 탄탄히 하자는 제안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손 원장은 "스타트업의 강점은 유연성과 빠른 속도"라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먼저 발견하기보다는 최소한의 준비가 됐다면 '일단 시작'하는 도전 정신이 지금의 그들을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과 스타트업을 권하기에 앞서 실패 걱정 없이 맘 놓고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멍석을 깔면 자연스레 춤판이 벌어진다"며 "멍석만 제대로 놓으면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유니콘, 나아가 그 규모를 뛰어넘는 데카콘도 우리나라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 스타트업 네이션(Start-up Nation)'은 온라인 및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유니콘
스타트업 네이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2.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3.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4.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5.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1. 지역 학원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항의서한
  2. 김도경 초대회장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대전경제 새역사 쓰겠다”
  3. 취업 후에도 학자금 상환에 허덕이는 청년들…미상환 체납액 역대 최대
  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시드 투자
  5. 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조치인데, 편의점주 등은 고정 지출이 커지진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충남 계룡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현장의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형태는 다르지만 과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충남교육청의 시스템 구축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충남 학생인권조례도 교사 신변보호에 제약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전 8시 40분께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상담을 하던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에게 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중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