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건양대·을지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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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건양대·을지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 승인 2019-06-04 15:47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본원_전경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등 19분야 수술별로 10건 이상 청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또한,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도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대전우리병원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 항생제를 직접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적정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사용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반드시 적절한 사용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독을 통해 오남용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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