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분양권 전국 4위 '반짝'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분양권 전국 4위 '반짝'

한달반새 222건 거래... 5월 16일부터 풀린 전매제한 덕분

  • 승인 2019-06-20 15:38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2019013101002785100127101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조감도
대전의 주택 분양권 시장이 활황인 가운데, 대덕구 신탄진에 건설 중인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분양권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일 현재 동일 스위트 분양권 거래량은 226건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4위에 오를 정도로 활발하다. 5월 16일 전매 제한이 풀린 지 한 달여만에 거래된 물량이다.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최고 거래가격은 68㎡가 2억 6830만원, 77㎡가 2억 9050만원이며, 84㎡는 3억 2700만원이다.

분양권 거래가 많은 이유는 신탄지 노후주택에서 갈아타기 수요를 끌어들인 것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의 조건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동일스위트는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800만원대라는 분양가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파격 조건으로 수요자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대전에서는 '무이자 막차'였다.

여기에 정부규제가 적용되기 전으로 동일스위트 분양권은 유주택으로 인정받지 않는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견본주택 오픈 당시 주말 3일 동안 2만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단지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신탄진에도 아파트가 속속 조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노후주택이 많다 보니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 분양가도 착하고 프리미엄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거래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