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 지역 어르신들 위한 추석 잔치 진행.. "풍성한 마음 나눠"

  • 사회/교육
  • 미담

푸드스마일즈 우양, 지역 어르신들 위한 추석 잔치 진행.. "풍성한 마음 나눠"

공연, 오찬, 기념떡 및 추석빔 증정 등 다채롭게 꾸며져

  • 승인 2019-09-10 09:2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최종문)이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강원도민회관에서 서울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2019년 우양 추석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푸드스마일즈 우양 최종문 이사장을 비롯해 이종무 부목사, 마포구청 노인장애인과 신희선 과장, 복지정책과 김은숙 팀장, 서교동 김도원 동장, 망원1동 서문석 동장, 망원2동 양회웅 동장, 합정동 김명식 동장, 마포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 남사영 점장, 이치중 팀장, 수협은행 홍대역지점 김태경 지점장, 마포신문 이용언 국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였으며 마포구 쌀 가족 약 70여 명까지 총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을 맞이해 이웃 간의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본격적인 공식 행사에 앞서 소리율앙상블이 어르신들을 위해 클라리넷 연주회를 진행,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사업보고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어르신 시상식 등의 일정이 풍성한 오찬과 함께 진행됐다. 여기에 한국마술문화협회가 준비한 마술쇼가 펼쳐지며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었고, 어르신들께 기념떡과 추석빔 등을 증정하며 다채롭게 채워진 추석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추석 잔치에 이어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서대문구, 강서∙양천구에서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각각 서대문구 50명, 강서∙양천구 49명으로 구성된 총 99명의 우양 쌀 가족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선물이 증정되어 더욱 풍요로운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최종문 이사장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명절 잔치를 개최하고 있지만, 올해는 더욱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 같다"면서, "명절과 같이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999년 독거어르신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모자가정, 독거노인 등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및 나눔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 푸드스마일즈 우양으로부터 쌀 나눔을 받고 있는 가정의 수는 총 505 가정에 이르며, 좋은 먹거리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서구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황
  2. 9월의 식물 '아스타', 세종호수·중앙공원서 만나보세요~
  3. 대산산단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도 '대기업들은 효과 글쎄'
  4.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5.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마무리
  1.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2.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 전하다
  3.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4. 청주시에 코스트코 입점한다
  5. [대전 특수학교대란 긴급진단] 갈 곳 없는 아이들, 2029년만 기다리는 대전교육청

헤드라인 뉴스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중심 사업인 '메가충청스퀘어'가 연내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혁신도시에 자리한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연면적 22만 9500㎡,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컨벤션, 상업·주거시설, 호텔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연말까지 1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한다.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대미 수출기업은 1317곳으로 지역 전체의 30.2%를 차지하는 만큼, 상당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美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췄지만, 수출 하방 요인이 여전해 이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 여력과 자금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9월 11일 열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으로, 90분간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진행하며, 150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