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유영숙 박사, (재)기후변화센터 제5대 이사장 취임

  • 경제/과학
  • IT/과학

KIST 유영숙 박사, (재)기후변화센터 제5대 이사장 취임

  • 승인 2020-01-13 16:54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제5대 이사장(KIST 책임연구원)
전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KIST 유영숙 책임연구원이 앞으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를 2년간 이끌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재)기후변회센터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강창희 4대 이사장(전 국회의장)의 이임식과 유영숙 5대 이사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건 기후변화센터 고문(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장무 KAIST 이사장 등 10여 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유영숙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부 장관 역임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UN기후변화 총회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동향과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며 "논어의 '임사이구 호모이성(臨事而懼 好謨而成)'이라는 말처럼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일에 임하며 두려움을 알고 동시에 엄중한 마음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기후체제 대한민국의 과제들을 슬기롭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 나아가 환경문제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KIST에서 센터장, 본부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14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바이오연료포럼(KBF)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민간 기후변화 대응 기구로 설립돼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각 부문 간의 실질적 연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대전 오류동 교통사고
  2. [서산 지금은]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어르신 위한 임시 경로당 환경정비 봉사활동
  3. 조국혁신당 내홍 점입가경...세종시당, 지도부 전원 사퇴 요구
  4. [기고] 증여세 부담 줄이는 추가 방법은?
  5. 대전 오류동 추돌사고 가해 차량 인도로 돌진… 2명 부상
  1. [중도초대석]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모든 역량 쏟을 것"
  2. 독립유공자 현충원 묘역은 만장…해외 6인 유해 의사상자 부지에 '결례'
  3. [기고]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한 교육부 혁신이 필요하다
  4. 대전교육청 2학기부터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시행… 직종교섭은 차일피일
  5. 대전·세종·충남 제조업 생산 '위축'에도 수출은 '활기'

헤드라인 뉴스


김건희 구속…특검, 수사개시 42일만에 신병 확보

김건희 구속…특검, 수사개시 42일만에 신병 확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되면서 김 여사는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

[드림인대전] 윤하랑, 우상혁의 대를 잇는 육상의 별을 꿈꾸다
[드림인대전] 윤하랑, 우상혁의 대를 잇는 육상의 별을 꿈꾸다

"기자님 우리 하랑이가 드디어 1m 65를 넘고 우승했어요." 대전육상연맹 서칠만 전무이사의 흥분에 찬 목소리가 휴대폰 너머에서 들렸다. 높이뛰기 유망주 윤하랑(대전 보성초)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에서 1m 65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본인 최고 기록인 1m 61을 넘고 우승한 지 불과 1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올해 5월에 열린 전국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높이뛰기에서도 윤하랑은 1m 5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자기 기록을 경신하고..

대전 도마동 점포 화재 완진... 1명 화상·상가 5곳 불타 (종합)
대전 도마동 점포 화재 완진... 1명 화상·상가 5곳 불타 (종합)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상가 5곳이 불에 탔다. 1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서구 도마동 오토바이 상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소방 인력 77명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3시 2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화재로 오토바이 점포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토바이 매장에서 시작된 불씨는 인근의 편의점, 목공소, 미용실, 페인트 가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 광고물 부착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 광고물 부착

  • `택배 쉬는 날` 앞두고 바쁜 기사 '택배 쉬는 날' 앞두고 바쁜 기사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