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정체성은 성 인권교육으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정체성은 성 인권교육으로"

2020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워크숍

  • 승인 2020-04-26 09:04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사본 -04240019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는 최근 2020년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워크숍에는 성 인권교육 전문강사 및 관계자 17명이 참석해 2020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 사업에 대한 안내를 듣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강사들의 강의시연과 피드백으로 효과적인 교육 방향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n번방 사건을 통해 디지털성폭력의 법적처벌, 아동청소년의 보호, 수요차단 및 인식개선, 피해자 지원방법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고 교육방법도 함께 모색해 전문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신미희 센터장은 "디지털성폭력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성인권 전문강사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정체성 확립과 젠더의식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성인권교육 전문강사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충남교육청이 협력해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제로는 성과 성장, 성 평등과 성 역할, 성문화와 환경, 관계와 소통을 다루는 통합적 체험 성교육을 12차시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36개 초·중·고교에서 연인원 4만 55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2. 걸을 수 있는데 28년간 하지마비? 산재보험 부당수급 잇달아 적발
  3. 충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4. '5번의 절도, 21년의 징역' 60대 이번엔 경찰사칭 범죄
  5. '첫 방문 환자 낯설지 않게' 유성선병원 전용창구 운영
  1. 건양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5월22일 목요일
  3. 부동산 경기 악화에… 대전 오피스텔 공급 절벽
  4. '장난으로?' 지역 학생 잇단 선거벽보 훼손… "예방교육 필요해"
  5. 에어프레미아, 타이어뱅크 품으로...고품격 항공사 성장 예고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대선 TV 생중계 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조사에서 '1강 1중 1약'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 속 이 후보는 두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0% 중후반대 지지율로 우위를 점했다. 선거일까지 지금의 흐름이 굳어질지, 단일화 성사 등의 이벤트로 구도가 흔들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힌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21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의 향배와 지지층의 충성도가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4%를 기록해 '1강 1중 1약' 구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두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

충청 주민들 균형발전 위해 지역특화산단 최우선 과제 꼽아
충청 주민들 균형발전 위해 지역특화산단 최우선 과제 꼽아

충청권 지역 주민 다수는 다음 달 4일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의 지역 균형발전 과제로 '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꼽았다. 국가균형발전은 국토와 국민을 보전하기 위해 더는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다. 수도권에 고부가가치 산업이 몰리면서, 지방과 GRDP 편차가 갈수록 커지는 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에 확충·분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설문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 의견을 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