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 14일 개봉 박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 14일 개봉 박두

소상공인 조기회복 지원 및 지역공동체 상생 구현

  • 승인 2020-05-13 16:45
  • 수정 2021-05-16 11:27
  • 신문게재 2020-05-14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5월 14일 출시 (2)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On通)대전'(이하'온통대전')이 출시된다.

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국 국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조기회복 지원 및 지역 공동체 상생 강화를 위해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당초 7월 발행일정을 2개월 앞당겨 출시했다. 발행 목표액도 2500억 원에서 최대 5000억 원으로 증액하고 월 구매한도도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온통대전은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온통대전 앱'을 다운 받아 신청하거나,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한 경우, 체크카드 온통대전은 충전·사용이 다음날 오전 6시 이후부터 가능하고 선불카드 온통대전은 바로 충전·사용이 가능하다.

온통대전은 대전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전 내 모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행성 업소, 온라인 결제 등 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온통대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매 한도는 개인의 경우 최대 100만원이고 출시 후 2개월 내에는 최대 15% 캐시백(캐시백 10% + 경제활력지원금 5%, 예산소진 시 조기종료)을 제공한다. 또한, 연회비와 재발급 수수료가 없고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단, 국가정책에 따라 7월까지 사용분에 대해서는 80%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이와함께 온통대전은 삼성페이·LG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해 실물카드 소지 불편을 해소했고, 체크카드 온통대전의 경우, 대중교통과 택시에서 교통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단, 대중교통은 후불교통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 대덕구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카드 소지자도 대전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의 혜택이 동일하다. 단, 개인에게 혜택의 이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한 개의 카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유 국장은 "온통대전은 다른 지역화폐와 달리 고령층과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오프라인 전담창구 운영 및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 혜택 등 착한 소비·나눔을 통한 사용자 편익 증대 및 배려 가치를 공유한다"면서 "인 캐시백 기부 시스템 구축과 기업의 온통대전 구매액의 캐시백을 저소득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동행협약 기업을 발굴하고, 소외계층과 원도심 낙후상권을 지원하는 지역사랑포인트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이다. 법화와 동등한 가치로 사용할 가능성은 보장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역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동네 상점이나 골목상권에서 사용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와주는 역할의 취지에서 주로 발행한다. 지역화폐는 지역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선불카드의 일종이므로, 온라인 상에서 현금처럼 쓸 수 없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 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지역화폐이자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5.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1.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2.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4. 충청권 의대 7곳 신입생 10명 중 7명 ‘지역선발’… 대전도 69.7%
  5.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지역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로 올라선 상황에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이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급등했던 5월 기타대출이 평소보다 많이 실행된 것인데, 최근 증시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연체율이 더욱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4월(0.50%)보다 0.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이 0.51%까지 증가한 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충남 당진시에 파견된 충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지방보조금 12억 5000여 만 원에 달하는 농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도는 해당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와 엄정 조치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특히 지방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부 시스템 개선 건의 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남도에서 당진시로 파견된 30대 공무원 A씨는 지방비 보조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5개월여 동안 농가에 지급되어야 할 보조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