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CEO가 참아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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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CEO가 참아야 할 일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승인 2020-05-22 09:16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_사진(제출용)
소중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되어 싸우게 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큰 이유부터 소소한 이유까지 다양할 것입니다.

결혼 1년도 안 된 여직원이 화가 풀리지 않는 듯 상담을 요청하네요.

"원장님, 남편이 저를 너무 무시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은경님, 남편이 무엇을 무시했기에 이렇게 화나 있나요?"

"함께 맞벌이하는데,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고, 청소, 설거지, 세탁, 침대 정리 모두를 내가 하고, 자신이 지저분하게 해 놓은 작은 방도 치우라 하기에 너무 힘들어 화를 냈더니 여자 일이라고 하네요.

입장 바꿔 원장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커피 한 잔 마시러 밖에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이 무시당했거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아닌 사소하고 가치가 낮은 일을 시키면 자칫 오해하거나 갈등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길고 멀리 보며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영자에게 사무실에 있는 개인 쓰레기통 전부를 비우라고 하면 이 경영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맺어졌고, 좋아서, 인정받고 싶어서, 성장하고 싶어 택한 직장에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일을 요청받으면, 화가 날 것입니다.

CEO가 참아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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