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매경기 베스트 일레븐 선정, 우승 후보 답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시티즌 매경기 베스트 일레븐 선정, 우승 후보 답네

  • 승인 2020-06-03 14:45
  • 수정 2021-05-03 10:1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사본 -0603_5라운드 best11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와 박진섭이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의 복덩이 안드레와 중원의 살림꾼 박전섭이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2위의 위용에 맞게 매 경기마다 대전의 전사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전의 주장이자 받형 박진섭은 지난 5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안드레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르 터트려 팀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중원에서의 박진섭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경기를 조율함과 동시에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비롯해 중원 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박진섭의 움직임에 모든 선수들이 기민하게 움직이며 팀 승리를 도왔다.

 

대전은 1라운드 수원전부터 5라운드 경남전까지 매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및 MVP에 선정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증명하고 있다. K리그2 10개 팀 중 개막전부터 5라운드 연속으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팀은 K리그2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안드레라는 특출난 스트라이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에 적즉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승격으로 가는 길목에더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있다. 



1라운드 수원전에서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대전은 결승골을 넣은 박용지와 결정적인 순간 슈퍼세이브로 역전의 기반을 만든 김동준이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또한 박용지는 1라운드 MVP로도 선정됐다. 박용지는 안드레와 함께 대전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국가대표 출신 김동준은 불안했던 최종 수비에서 대전의 골문을 굳건하게 지켜내고 있다. 

2라운드에는 2득점을 성공시킨 안드레가 베스트 일레븐과 MVP로 선정되며 1~2라운드 연속 MVP를 배출했다. 3라운드 제주전에서는 2대2 동점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골로 3:2 승리를 이끈 윤승원, 4라운드 안산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은 안드레와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끈 수비수 이지솔이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최근 5경기 6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안드레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 일레븐 3회에 선정되며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했다. 안드레의 가치는 상대팀에서도 인정할 만큼 그 위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에서 안드레의 비중이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MVP수상 소식에 안드레도 고무되어 있다. 안드레는 "3번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팀의 승리를 이끄는 활약으로 다시 베스트 일레븐에 도전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오는 6일(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