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보령머드축제 온라인으로 대체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보령머드축제 온라인으로 대체 개최

  • 승인 2020-06-07 02:3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머드재단
보령시는 지난 5일 신흑동 소재 머드박물관에서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축제관광재단 제46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없는 온라인으로 대체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보령시는 지난 5일 신흑동 소재 머드박물관에서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축제관광재단 제46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의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계룡군문화엑스포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축제와 박람회가 대부분 취소됐고, 행정안전부의 경우 인원 밀집도가 높은 행사와 축제는 기존과 같이 취소 또는 연기 원칙을 권고하고 있어 이에 적극 따르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 결과 보령머드축제의 킬러콘텐츠 대부분이 머드에 빠지고 뒹굴고 즐기는 등 불가피한 신체접촉으로 인해 고위험도로 평가되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고 청정보령을 유지하기 위해 축제를 상호간 접촉인 없는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머드축제 연속성을 유지하고 온라인을 이용한 머드간접체험콘텐츠 개발 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가칭'언택트 머드페스티벌 ON'을 오는 7~8월 중 개최키로 했다.

이는 ▲온라인 머드 서바이벌 리그'머드戰'▲VR 머드체험전 ▲머드유튜브 개설 ▲집콕머드체험 공모전 ▲셀카 및 사연 공모전 ▲영상으로 즐기는 머드축제 등 온라인 중심의 머드콘텐츠로 머드축제의 매력과 강점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9~10월 중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를 가정해 머드테라피와 함께하는 메가콘서트 & 해양불꽃쇼 개최를 마련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이를 축하하고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K-POP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형가수 초청 공연과 치유기능이 강화된 대규모 머드테라피 체험존, 머드봅슬레이 및 머드놀이터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밀집도와 활동도 등의 점수가 높아 고위험으로 분류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개최토록 결정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은 물론, 휴식을 계기로 보다 뛰어나고 생각지 못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3.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4.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5.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1.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2.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5.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다. 친환경 수단이자 무가선 운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 전지 방식이 채택됐지만, 국내 첫 도입 사례인 만큼 안전성 우려가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소 생산·충전 시설 조성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과 연간 운영비도 4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점도 부담이다. 설상가상 공기 지연으로 트램 개통마저 미뤄진 가운데, 지금부터라도 급전 방식의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