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대덕구, 동네돌봄과 어르신의 핫라인'건강리더'양성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사회복지신문] 대덕구, 동네돌봄과 어르신의 핫라인'건강리더'양성

  • 승인 2020-06-17 14:41
  • 신문게재 2020-06-18 11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명예기자) 관련사진1
 사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대덕구는 다가오는 초고령 시대를 대비한 동네 돌봄 사업이 지역 주민 활동 안에서 결합될 수 있도록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지키고 지역사회 가교역할을 하는 사회적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대덕구형 동네돌봄 핫라인 건강리더 양성교육(이하 건강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리더 양성교육은 대덕구형 동네 돌봄 사업 시범지역인 법1동과 법2동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건강·의료, 응급처치, 돌봄, 공동체 등 관련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총 8회 16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대덕구형 동네돌봄의 이해, 건강리더의 이해와 역할, 노인돌봄의 이해, 노인성질환 예방과 관리, 복약지도, 구강건강관리, 심폐소생술, 건강한 식생활, 생활체조, 주민관계맺기, 건강리더와의 만남, 마음건강실천, 원예로 친구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교육과정이 흥미로워 참여 했는데, 대덕구 동네돌봄 정책에 대한 내용과 방향을 이해하니 가까운 이웃의 역할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교육을 수료하여 이웃과 마을을 돌보는 건강리더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돌봄문제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는데,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주체로 돌봄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무엇보다 중요하여, 교육과정을 80%이상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건강리더로 선발하여 실제로 결연 노인 멘토·멘티활동, 동·복지관·보건소 등과 어르신 간 핫라인 역할 및 긴급돌봄 등 건강리더 활동에 우선 참여 시킬 계획이다. <박윤정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