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다수당의 횡포로, 최악의 원구성 책임져야!

  • 전국
  • 서산시

더불어민주당 다수당의 횡포로, 최악의 원구성 책임져야!

-서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기자회견 가져
-전혀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원구성,협치 없다 '반발'

  • 승인 2020-06-30 16: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IMG_20200630_100052
서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기자회견 모습
서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장갑순,조동식,안원기,가충순,김맹호,유부곤은 2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8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관련, 더불어 민주당의 다수당의 횡포로 일방적으로 원 구성을 했다며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제8대 서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독식했다가 반발로 인해 부의장 한 자리만 양보했었는데, 서로가 협의를 하지 않았고 부족한 점은 서로 보완하고, 새로움을 창출해 나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이 같은 소통이 전혀 없이 단 한 번도 상의도 없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반기 모든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려 했으나, 서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으로 승부를 걸자고 약속하고 우리 미래통합당이 앞장서서 열심히 활동한 결과, 전반기 역대 최고의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고, 균형과 협치의 정치를 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6월25일 오후1시30분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후반기 서산시의회의 원 구성을 하는 아주 중요한 의사일정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본회의는 시작과 동시에 멈춰버렸고, 바로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 5명이 본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였고, 이 5명의 의원들은 사전예고도 없이 제3차 본회의에 나타나지 않았고, 정회 이유를 묻자 듣기로는 모 의원은 병원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불참했으며, 다른 의원들도 일정이 있다며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6월23일 언론보도에 후반기 의장에 이수의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발표되고, 선거가 25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과 한차례의 상의도 없이 모든 결정을 했고, 이어 선거는 민주당이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를 힘으로 밀어붙여 독식했으며, 서산시의회 30년 역사상 산업건설위원장을 전반기와 후반기 연속해서 한 의원이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 이는 전형적인 다수당의 횡포, 다수당의 갑질이 아닐 수 없다'며 또한 '민주당 의원들은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스스로 져버렸으며, 지난 2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해 온 동료 의원에 대한 기본적인 신의와 예의, 배려도 없었고, 민심 따위는 일찌감치 안중에 없었고, 오로지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선배 의원들이 애써 쌓아 온 의정의 틀의 송두리째 무너뜨렸으며, 서산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8대 후반기 서산시의회의 협치는 이제 물 건너갔으며, 직책에 눈이 멀어 서산시의회의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만든 모든 책임은 당연히 민주당 의원들이 져야 하고, 아울러 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민주당에게 남은 것은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4.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5.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