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마중물 세종의사당 건립, 속도감 있게 추진"

  • 정치/행정
  • 세종

"균형발전 마중물 세종의사당 건립, 속도감 있게 추진"

민주당 세종의사당특위 전략회의 개최
국회법 개정·건·연내 설계비 집행 추진

  • 승인 2020-06-30 17:52
  • 수정 2021-05-16 17:0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061001000970800036141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해 정치권력을 분산하고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이상민 의원)가 30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입지·규모·사업주체 등이 담긴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먼저 수립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이상민 의원을 공동위원장, 홍성국 의원을 간사를 중심으로, 박범계, 김종민, 한병도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이 참여해 21대 국회 개원 후 첫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서는 국회법을 신속히 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차원의 공청회를 열어 여야 의원 간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위원들은 설계공모 등 후속절차를 진행해 설계비 예산집행을 앞당기려면, 입지·규모·사업주체 등이 담긴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서둘러 확정해 행복청에 전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회사무처의 적극적인 의지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국회사무처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2020년 정부예산에 여·야가 합의해 설계비 예산을 반영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지역공약으로 여·야가 약속한 만큼 국회법 개정 처리는 물론 건립계획 확정 등 국회차원의 의사결정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상민 공동위원장과 간사를 맡은 홍성국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해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이상민 공동위원장은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선 상황에서 수도권과 지역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실효성 있는 수단은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이라며 "여야 정치권이 서로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국 의원도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디자인할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코로나 국난 극복 이후 새로운 사회적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특위는 향후 활동 계획으로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적극적 의지표명을 위한 현장방문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최적안 등 도출을 위한 토론회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