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민주적 선거경험을 통한 청소년의 참정권과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충주학생참여위원회 대표를 온라인으로 선출했다.
충주시 초·중·고 학생자치회 회장들로 구성된 충주학생참여위원회의 대표를 뽑는 선거를 위해 지난 4일 오후 7시 충주시 36개 초등학교 어린이회 회장들이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에 모여서 선거유세를 비롯해 유권자의 질의응답 및 후보자간 상호토론, 투표와 당선자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초등학교에 이어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충주시 19개 중학교 학생자치회 대표와 11개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온라인으로 학생참여위원회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만 18세 선거권에 따른 청소년 주권자 시대를 맞아 학교울타리를 넘어 학교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참여형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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