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영랑호 쉼터, 다시 시민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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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영랑호 쉼터, 다시 시민의 품으로…

소나무·생태관찰 데크 복구 완료

  • 승인 2020-07-19 15:59
  • 신문게재 2020-07-20 8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영랑호관찰데크1
사진제공: 속초시
강원 속초시가 지난 강원 동해안 산불로 전소된 영랑호 주변 소나무 및 생태관찰 데크 복구공사를 준공해 영랑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영랑호 주변 쉼터를 다시금 제공한다.

지난 산불로 영랑호 전체 7.3km 구간 중 86.3%에 해당하는 6.3km 구간의 갈대, 소나무, 갯버들 등과 생태관찰 데크 3개소가 산불로 전부 소실되어 약 3억25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 공사는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영랑호 주변에 소나무 570주를, 식재 하고 생태 조망을 위한 생태관찰 데크로드 1개소 및 데크 2개소를 복구 완료했다. 특히 장사동 산295번지 앞 쪽 호수 변에 설치된 321㎡의 생태관찰 데크로드에서는 가까이 범바위에서부터 멀리는 설악산까지의 경관을 호수 위에서 조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영랑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랑호 주변의 환경이 복구된 만큼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생태환경을 많은 시민 및 관광객 분들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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