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다세대 등 부동산 전반 상승... 세종은 전국 1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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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다세대 등 부동산 전반 상승... 세종은 전국 1위 지속

대전 아파트 매매가 0.28%↑…단독·연립도 올라, 지역 부동산 전반 상승
세종 아파트 2.48% 높은 상승률로 '전국 1위' 타이틀… 전세도 2%대 유지

  • 승인 2020-08-13 18:04
  • 수정 2021-05-06 14:31
  • 신문게재 2020-08-14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등 지역 부동산 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아파트 중심 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은 줄고 다세대와 연립의 늘어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지만, 매매가는 함께 오르고 있다.

세종은 정부부처 이전 등의 원인으로 '상승률 전국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이 2020년 8월 2주(8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2%→0.09%)과 서울(0.04%→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14%→0.1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2.48%), 대전(0.28%), 부산(0.16%), 경기(0.15%), 충남(0.15%), 경북(0.15%), 대구(0.14%), 울산(0.07%), 전남(0.06%), 전북(0.05%) 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대전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 감소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대전의 매매거래 지수는 11.6포인트로 거래량이 전주(18p)에 비해 7p 가량 줄어들며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매매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은 거래량이 늘고 매매가 또한 오르고 있다.

대전 지역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올해 상반기 매매량은 528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467건) 대비 52% 늘었다.

지난달 기준 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 지수는 112.1로 올해 1월(106.2) 에 비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매매가 상승도 이뤄졌다.

세종의 경우 지난주(2.에 비해 행정수도 완성 등의 기대감으로 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도 임대차 3법 등의 영향으로 대전, 세종 모두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기는 했으나, 여전한 상승세로 전국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2.20%), 대전(0.40%), 울산(0.30%), 충남(0.25%), 경기(0.23%), 충북(0.18%), 서울(0.14%), 경북(0.12%), 전남(0.11%), 경남(0.11%) 등은 상승, 제주(-0.04%)는 하락했다.

대전의 경우 서구는 정주여건 양호한 둔산·관저·도안동 위주로, 유성구는 상대·지족동 등 신축 단지 위주로, 대덕구는 송촌·법동 등 가격 수준이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정부부처 이전(행안부 잔여인력 등)과 충남대 병원 개원 등으로 세종시 전역에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규제로 아파트 구입을 줄고 다세대 등으로 투자가 늘어났지만 지역 호재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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