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cool한 나눔'과 '시원한 여름나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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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cool한 나눔'과 '시원한 여름나기'사업

  • 승인 2020-08-19 10:01
  • 신문게재 2020-08-20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석교동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는 7월을 맞이하여 보문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 4개동(부사동, 문창동, 석교동, 대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들이 무더위를 타파할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지원 하에 홀몸어르신 돌봄사업 '쿨한 나눔'을 7월부터 실시하여, 지역 내 홀몸어르신 대상으로 여름나기 용품을 부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직접 가정에 찾아가 나눔을 실시했다. 여름에 필요한 여름이불, 모기향 등과 더불어 제철과일, 시원한 음료 등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힘차게 이겨내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원한 여름나기'사업도 진행되어 에어컨, 삼계탕, 여름이불 지원이 활발히 이뤄졌다. 각 행정복지센터에게 추천을 받아 더위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가정에 에어컨이 제공되고,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정에게 삼계탕과 여름이불을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공했다.

복지관 인근에 주거지가 열악하고 여름에도 겨울이불을 쓰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불과 에어컨을 지원하게 되었고 초복, 중복을 맞이하여 삼계탕도 함께 제공하였다.



이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 추위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더위와 싸우고 있다. 우리 이웃들이 슬기롭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상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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