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랜드·융합연구혁신센터 등 대덕특구 인프라 확충 청신호

  • 경제/과학
  • 대덕특구

AI랜드·융합연구혁신센터 등 대덕특구 인프라 확충 청신호

오픈플랫폼 재도전한 마중물플라자 종합기획비 3억 원
한스코 부지로 옮긴 융합연구혁신센터 공사비 10억 원
대덕과학문화의거리 등 주요 인프라 조성 사업 탄력 예상

  • 승인 2020-08-23 13:10
  • 신문게재 2020-08-24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특구 전경
대덕특구 전경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인프라 확충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각종 예산이 담기면서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업들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덕특구 내 인프라 조성 사업 관련 예산이 대거 편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부지 확보 문제로 사업 장소를 옮긴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을 비롯해 부처 간 이견으로 사업비가 반납됐던 마중물플라자(옛 오픈플랫폼) 조성 사업이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신규사업인 국립중앙과학관 내 AI랜드 조성도 사업 시작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본예산으로 기본계획 용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본예산으로 18억 원(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5000만원·설계용역비 16억 원)을 확보했지만 토지 소유주인 목원대의 매매 불가를 결정에 따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올해 본예산을 배정받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내년도 공사비 일부인 10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조만간 과기정통부로부터 타당성조사 용역비 등 올해 본예산을 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출연연 오픈플랫폼 사업은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으로 재추진된다. 국제 R&D 기능을 놓고 부처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3차 추경서 삭감됐던 종합기획비 3억 원이 다시 정부 예산안에 담겼다. 한국화학연구원 내 디딤돌플라자 같은 기업 교류·소통와창업·기업지원 공간으로 오는 2023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내년 1월 마중물플라자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신규사업인 AI랜드는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내년도 사업 기획비 3억 원을 확보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AI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교육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대전시가 계속 추진 중인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잔여 사업비 23억 원도 추가 확보됐다.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도룡동 일대 첨단기술을 실증·고도화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정진제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대덕특구 인프라 확충 사업을 대거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며 "확보된 예산으로 원만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