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가 무대에서 살아 움직인다", 서산문화회관, 미디어아트 콘서트 '조선화방 四色樂'

  • 충청
  • 서산시

"명화가 무대에서 살아 움직인다", 서산문화회관, 미디어아트 콘서트 '조선화방 四色樂'

안견·정선·김홍도·신윤복 명화, 미디어아트·국악·성악과 만나는 환상 무대, 8월 7일 개최
대형 영상과 라이브 연주·해설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 '전통예술의 새로운 감동 선사'

  • 승인 2026-07-28 08: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오는 8월 7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명작을 첨단 미디어아트와 국악, 성악 등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콘서트 '조선화방 四色樂'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걸작들을 초대형 영상과 라이브 연주로 구현하여 관객들에게 그림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몰입감과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공연의 예매는 7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통해 전 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議곗꽑?붾갑4?됰씫_?ъ뒪???섏젙
서산시는 8월 7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기획공연인 미디어아트 콘서트 '조선화방 四色樂(사색락)'을 개최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명작을 최첨단 미디어아트와 음악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공연을 마련해 한여름 밤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의 감동을 선사한다.

서산시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기획공연인 미디어아트 콘서트 '조선화방 四色樂(사색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명화를 첨단 미디어 기술과 국악, 성악, 연주,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로 재탄생시켜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융복합 문화콘텐츠다.

'조선화방 四色樂'은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화 속 풍경과 인물, 이야기를 초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구현해 마치 그림 속 세상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화려한 영상과 라이브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조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삶, 예술혼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관객들은 한 폭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바리톤 김주택과 소프라노 주희원을 비롯해 국악인 전태원, 박애리, 대북 연주자 고석진, 담소리 국악 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양 음악과 우리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안견의 '몽유도원도'의 예술세계를 비롯해 정선의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신윤복의 '월하정인' 등 우리 미술사를 대표하는 걸작들이 음악과 함께 새롭게 펼쳐진다.

작품마다 담긴 시대적 배경과 화가들의 삶,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도 전문 해설을 통해 쉽게 소개돼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흥미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문화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이번 공연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예술 교육의 장이 되고, 성인들에게는 한국 문화예술의 깊이를 다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시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7세 이상)이며, 공연 티켓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우수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24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준비한 출연진도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관계자는 "조선의 명화와 음악이 만나 새로운 예술적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공연인 만큼 관객들이 작품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눈으로는 명화를 감상하고 귀로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오래 기억될 문화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조선화방 四色樂'은 전통 명화와 첨단 미디어 기술, 그리고 음악이 만나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는 수준 높은 공연"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문화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시문화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2.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