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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숙 충남도의원 모습(사진=최연숙 의원 제공) |
제13대 충남도의회에 입성한 최연숙 의원(더불어민주당·당진시 제2선거구, 사진)을 만났다.
최 의원은 당진시의회 재선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치밀한 정책 대안 제시로 지역사회에서 탁월한 실천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읍·신평면·송산면) 충남도의원에 도전해 도민과 지역 주민의 두터운 신임을 얻으며 도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본지는 최연숙 도의원으로부터 송악·신평·송산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 그리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를 들어 봤다. <편집자 주>
▲ 충남도의회 입성 소감과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무엇인가?
충남도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지금 가슴 한편에는 벅찬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그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 자리는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모인 자리라 생각한다.
저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어르신이 편안한 돌봄·안전한 산업현장과 정주여건·교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일에 말보다 실천으로 임하겠다.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갈등보다 통합을, 보여주기보다 책임을 앞세우는 도의원이 되겠다.
지난 8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정치를 실천해 왔다면 이제는 충남 전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광역의정의 역할을 맡게 됐다.
도의회에 입성한 뒤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정책을 바라보는 시야와 책임의 크기이다.
하나의 정책이 당진뿐만 아니라 충남 15개 시·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민해야 하고 지역 현안을 도정과 연결해 해결하는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만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하나, 예산 한 줄의 무게도 훨씬 크게 다가온다.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는 성실한 도의원이 되겠다.
▲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역할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 분야는 무엇인가?
행정문화위원회는 충청남도의 행정 전반과 자치행정·문화와 예술·관광·체육·홍보 등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를 심의하고 정책을 점검하는 상임위원회다.
부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 대안을 함께 제시하며 위원들과 협력해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저는 무엇보다 '문화가 있는 삶, 관광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충남'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싶다.
문화와 관광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고 일자리와 소상공인의 소득을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이다.
충남의 우수한 국가유산과 자연, 지역축제를 하나의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15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치행정의 역량 강화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행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도민이 체감할 수 없다.
조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도민에게 더 신뢰받는 충남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민의 삶이 실제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문화와 행정이 함께 도민의 행복을 만드는 의정을 실천하겠다.
▲ 도의원의 시각에서 볼 때 당진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당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항만·에너지 산업도시이지만 이제는 산업 성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운 시점에 와 있다.
제가 도의원의 시각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역 현안은 '사람이 머물고 싶은 정주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산업은 성장했지만 교육, 의료, 문화, 복지 등 생활 기반은 시민들의 기대에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젊은 세대가 일자리를 찾아 당진으로 오더라도 아이를 키우고 가족과 오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결국 지역의 경쟁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는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공공의료 기반 확충, 촘촘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문화·생활 SOC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아울러 당진은 철강 중심 산업구조를 미래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수소에너지, 친환경 소재, 미래 모빌리티, 첨단물류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당진이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 대전환을 함께 추진하겠다.
▲ 시의회와 도의회의 의정활동에서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보나?
당진시의회에서 8년간 재선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은 현재 충청남도의회 의정활동의 가장 큰 자산이다.
시의회에서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예산과 행정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정치를 배웠다.
이러한 경험은 도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든든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
반면 도의회는 시의회와 달리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광역정책을 다루는 훨씬 넓은 무대다.
도정 전반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물론 충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책임도 더욱 크다.
시의회가 시민의 생활 속 현안을 해결하는 생활정치의 중심이라면 도의회는 충남 전체의 균형발전과 광역정책을 설계하는 정책의 중심이다.
시의회가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는 역할이라면 도의회는 도정을 견제·감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더 큰 책임을 맡고 있다.
기초의회에서 쌓은 현장 경험에 광역의회의 정책적 시각을 더해 지역의 목소리를 충남 전체의 발전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 문화·체육·청년 분야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문화와 체육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공공정책이다.
앞으로 문화예술 공간, 미술관, 도서관을 단순한 시설이 아닌 누구나 배우고 소통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생활문화 융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충남만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 문화가 경제를 이끄는 기반을 만들겠다.
특히 충남은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유교문화가 단순한 전통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인성과 공동체 정신, 품격 있는 시민문화를 키우는 자산이 되도록 만들겠다.
이를 관광·교육문화콘텐츠와 연계해 도민의 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체육 분야에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체육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
청년들에게는 문화·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넓혀 청년이 머물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충남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
▲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의정 성과나 목표는 무엇인가?
저의 목표는 단순히 임기를 마치는 도의원이 아니라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고 당진의 변화를 이끌어낸 도의원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특히 당진이 철강 중심 산업도시를 넘어 수소·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
또한 교육·의료·복지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아울러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문화와 관광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
무엇보다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천력 있는 도의원,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원이 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다.
▲ 당진시민 및 도민과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인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은 소통과 공감, 그리고 협치와 토론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그래서 저는 의정활동의 중심을 항상 현장에 두겠다. 주민간담회와 정책토론회,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고 청년·어르신·기업인·농어업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남도의 정책으로 연결하는 상향식 의사결정을 실천하겠다.
이밖에 도민의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도의원, 소통과 공감이 살아있는 협치의 의정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충남도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 마지막으로 당진시민과 도민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 말씀은?
당진의 미래는 정치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본다. 저는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현장의 요구가 충남의 변화로 이어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
산업과 문화·교육과 복지·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충남, 그리고 사람이 머물고 싶은 당진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말보다 실천, 보여주기보다 성과로 신뢰를 쌓겠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무겁게 새기며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보답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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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