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올해 정기연찬회 시의회 내부서 진행키로

  • 정치/행정

대전시의회, 올해 정기연찬회 시의회 내부서 진행키로

예년까지 제주도 등서 연찬회 진행했으나
예산낭비 비판 목소리 코로나 정국 맞물려

  • 승인 2020-09-22 17:11
  • 신문게재 2020-09-23 4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시의회전경
대전시의회가 올해 정기 연찬회를 시의회 내부에서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예년까진 제주도 등에서 연찬회를 진행해왔으나, 외유성 논란과 적잖은 예산 낭비가 계속된다는 비판의 목소리와 코로나 19 정국 등이 맞물려 내부 진행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대전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매년 진행하던 정기연찬회를 최소 1일에서 2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당초 대전 근교 진행을 추진하다가 시의회 내부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키로 했다. 큰 틀에선 행정감사기법과 예산심사기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기존과는 달리 대전지역 유튜브 전문가를 초청해 언택트 시대에 따른 강의 진행을 하기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지난해 제주도 정기 연찬회 당시 외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찬회를 제주도에서 진행하면서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 만찬을 즐겼으며 이에 대해 전교조대전지부는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가려달라며 국민신문고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또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세금 낭비 요소와 매년 이뤄지는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시의회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불필요한 만남을 줄이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두고 연찬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권중순 의장은 "정례회를 앞두고 연수는 필요하다는 판단에 시의회 내에서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면서 일정은 최소한 필요한 것만 진행하고, 방역에 최선을 기울여 연찬회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2.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3.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1.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대전경찰청,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2주 계도 후 집중단속
  5.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