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수리민속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 전국
  •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예정

  • 승인 2020-10-23 07:46
  • 수정 2021-05-20 17:5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3)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이 기획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합덕수립민속박물관이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체험프로그램에는 합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면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합도초등학교, 한정초등학교 및 한청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은빛어린이집 어린이, 일반가족 등 모두 400여명 참가했다.

이번 체험은 자갈과 모래, 유리병, 젤왁스 등의 재료를 이용해 합덕방죽 제방을 쌓는 방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체험에 앞서 어린이들은 어린이박물관이 마련한 '신비한 마법의 방'에서 여러 가지 인형과 컴퓨터로 인형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했으며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23일 오전까지 계속됐다.

특히 22일 어린이들과 함께 참가한 은빛어린이집 관계자는 "제방 쌓기를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매우 신기하다는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을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집하는 과정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스크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알찬 체험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내포평야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해 건립된 수리전문 박물관이다.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농경문화의 유산들을 잘 보존전시하고 있고, 보는 박물관을 탈피해 몸으로 직접 느끼며 체험해 보는 박물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와 체험이 잘 어우러진 박물관에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넉넉하고 풍요로운 땅에서 여유로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4.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5.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1.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2.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5.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헤드라인 뉴스


역대급 반도체 초과세수, 재정난 지방정부 긴급수혈 시급

역대급 반도체 초과세수, 재정난 지방정부 긴급수혈 시급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역대급 초과세수(추가세수)를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방정부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과 세수 발생 때 지방에 교부금을 내려줘야 한다고 국가재정법에 명시돼 있고 역대 정부에서도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집행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반도체 초과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이에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 등을 고려하면 '돈줄'이 마른 지방정부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아동학대 신고에 위축된 교실… 교원단체 법률 개정 한목소리
아동학대 신고에 위축된 교실… 교원단체 법률 개정 한목소리

# 대전의 한 초등교사 A씨는 학생 생활지도를 하던 중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수사와 소송 과정에서 받은 충격으로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 또 다른 담임교사 B씨는 쉬는 시간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잡기놀이 과정에서 벌어진 말다툼을 중재한 뒤 학교폭력 민원이 제기됐고, 결국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 학생 실습 중 다친 학생에게 필요한 응급조치를 했던 보건교사와 담임교사도 보호자의 아동학대 고소로 1년 넘게 재판을 받아야 했다. 이처럼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