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을 출범했다. 사진은 출범식 모습. |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떴다!
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은 지난달 30일 복지관내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태안군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동화구연을 펼치는 이야기보따리봉사단, 복지관 내 방역 및 소독작업을 펼치는 퍼즐봉사단,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우울 및 자살예방 활동을 선보일 해밀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원은 "나이가 들어서도 무엇인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게 뿌듯하다"며 "제 2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또 한 참가자는 "동화구연 능력을 열심히 갈고 닦아 손주 손녀들에게 들려줄 생각을 하니 벌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화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홍고은 사회복지사(041-675-9422~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백화노인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해 건강증진사업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사회참여지원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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