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의 꿈’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잡고 수원 간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승격의 꿈’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잡고 수원 간다

  • 승인 2020-11-24 16:17
  • 수정 2021-05-01 00:4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124_준PO 프리뷰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5일(수)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 리그 승격의 희망을 잡기 위한 운명의 원정길을 떠난다.

대전은 오는 25일(수)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전이 이번 경기에서 경남을 꺾으면 오는 29일(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지난 27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으나 승점과 다득점 승자 원칙에 따라 가까스로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결과 대전의 성적은 11승 6무 10패(승점 39)를 기록했다. 대전은 경남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4위로 밀려났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는 상위팀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대전은 일주일만에 경남 창원으로 원정에 나서게 됐다.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한다. 준플레이오프 규정상 무승부가 나오면 연장 또는 승부차기 없이, 3위 팀인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전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90분 내 무조건 승리를 결정지어야 한다는 뜻이다.

치열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전은 지난 경기에서 가능성을 봤다. 대전은 끊임없이 경남을 공격적으로 압박했다. 90분 동안 11개의 슈팅을 몰아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그 최종전에서 경남의 공격의 연결고리를 끊어냈던 점은 주목해야 한다. 전반전 이른 실점을 제외하고 대전은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끊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전은 무실점 수비를 기대한다.

지난 라운드에서 팀의 핵심 전력인 안드레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함에 따라 대전은 전력 변화가 필요하다. 공격에 있어 무게감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에디뉴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움직임이 좋아지고 있고, 다시 살아난 김승섭의 활약도 경남에게는 부담이다. 바이오의 신장을 활용한 높이 축구도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 살려낼지 기대된다.

이번 경기의 키워드는 '원팀'이다. 중요한 경기일수록 실수가 경기 결과를 결정 짓는다. 수비의 중심 이웅희는 "선수들이 체력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예방주사를 잘 맞고 왔다 "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하나의 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가 준비를 잘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4.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5.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1.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2. 교육계·시민사회, 새 교육감들에 주문 "현장 변화로 답해야"
  3.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4.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5. 생명연, 암세포 내성 약화시키는 기제 발견…항암치료 효과 회복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