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오는 24일까지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공예)' 강좌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작품전시회 모습. |
"백화노인복지관 공예강좌 회원들 작품솜씨 보러 오세요."
태안 백화복지관(관장 박상욱)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공예)’ 강좌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예를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미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다양한 재료의 특성에 따라 한지고무신, 나무각티슈서랍함, 한지모빌, 스텐실 에코백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대면수업 6회기, 온라인 비대면수업 2회기로 단축 진행 되었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과 정성을 이번 작품 전시회에 오롯이 담았다.
전시에 참여한 회원들은 "처음 접해보는 공예라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전시회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상욱 관장은 "짧은 기간에 다양한 작품을 만드신 회원님들이 자랑스럽고 일상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관에 방문하는 일부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태안읍 백화로13(남문리 364-5)에 소재한 백화노인복지관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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