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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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 맞손

과학기술 데이터의 빅데이터 플랫폼 탑재 통한 공동연구 추진

  • 승인 2021-01-15 11:35
  • 수정 2021-05-17 00:0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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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윤(왼쪽) KISTI 원장과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KISTI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웨비나(Webinar)를 통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KISTI 제공

정부 출연연과 국내 기업이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지난 14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웨비나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와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연계와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국가R&D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상호 연계·공동 활용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서비스 발굴 ▲국내외 데이터 관리 분야 신기술 적용을 위한 상호협력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자체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TeraONE)'을 기증했다. 테라원은 다양한 유형의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저장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안현주 ㈜데이터스트림즈 PS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ETL(데이터 추출·변환·적재), 인메모리 분산 기술에 시장의 수요도가 높은 최신 빅데이터 오픈소스를 자체적으로 패킹했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KISTI의 방대한 데이터를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연계해 가용성 높은 데이터를 도출해내고 국민과 소통하는 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국가R&D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STI는 1962년 출범 후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과학기술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 출연연구원이다. 대한민국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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