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카페 취식 허용, 기도원·선교시설 모임은 금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카페 취식 허용, 기도원·선교시설 모임은 금지

  • 승인 2021-01-16 14:37
  • 수정 2021-01-16 19:1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1111
정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대전시도 오는 31일까지 2단계를 연장한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가 일일 평균 500여 명 내외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 체계 이완 시 재확산 가능성이 존재해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은 지난 2주간 확진자가 일일 평균 5.9명으로, 지난달 평균 11.4명과 대비해 큰 감소 추세지만, 완전한 꺾임새를 보이지 않아 전파력이 큰 겨울철에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2단계 유지하기로 했다.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인부터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된다. 다만 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있었던 카페는 18일부터 식당과 동일하게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지만, 커피와 음료류를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

종교활동은 좌석의 20% 이내 대면 예배를 허용하지만, 종교 시설 주관 모임이나 식사는 금지다. 특히 기도원과 수련원, 선교시설 등의 정규 종교활동 외에 모든 모임과 행사도 금지다.

연장하는 조치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흥시설 5종, 홀덤펍·파티룸 집합금지, 식당과 카페 21시~익일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10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21~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학원과 이미용업, 목욕장업, 오락실은 인원을 제한하고, 영화관과 공연장, 독서실은 좌석 띄우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시식과 시음 금지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감염 확산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 방역에 대한 효과"라며 "단계 하향 시에는 대유행이 우려돼 부득이 연장 조치임을 호소하고 시민들의 거리두기 실천 준수로 코로나19가 빨리 종료돼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는 종교시설은 폐쇄 명령을 내리는 등 집단 감염을 우려해 강력 조치에 나선다. BTJ열방센터 방문 감염자는 729명이고, 미검사자는 여전히 1300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재 연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4. [2026 지선] 세종시의회 '민주당 18석·국힘 3석' 재편
  5.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1. [숏폼영상] 허태정, 4년 만에 대전시장 복귀… 시민 선택 받았다
  2. [2026 지선] 12년 만에 '세종교육감' 바뀌나… 강미애 1위 굳히기
  3. [2026 지선 투개표 이모저모]"이재명 대통령처럼 나도 한번"
  4. 진주시의회권력, 4년 만에 판이 바뀌었다
  5. [2026 지선]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오차범위 밖 '우세'

헤드라인 뉴스


더불어민주당 `금강벨트` 압승… 충청 지방권력 전면교체

더불어민주당 '금강벨트' 압승… 충청 지방권력 전면교체

3일 막을 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8년 전 치른 제7회 지방선거와 같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충청권 광역 지방정부 수장인 4개 시·도지사를 석권한 데 이어 양대 축인 4개 광역의회 또한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며 충청의 핵심 지방권력을 손에 쥐었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제8회 지선에서 차지했던 지방권력을 무기력하게 내주며 지역에서 주도권을 대부분 잃게 됐다. 충청에서 이겨야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정치권 속설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사례가 됐다. 최종 개표 결과, 금강벨트에서 큰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이 충청권..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문가들은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고 수학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으며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지만 일부 문항 탓에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4일 전국 2124개 고교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모평)를 실시했다. 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문희 평가원장은 "사교육을 통한 문제풀이 기..

행정수도 시계 빨라지나… 조상호 "올 가을, 특별법 처리 골든타임"
행정수도 시계 빨라지나… 조상호 "올 가을, 특별법 처리 골든타임"

민선 5기 세종시정을 이끌 조상호 당선인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재정난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올 가을 정기국회를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연내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관철과 개헌을 통해 세종의 새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 승리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이 아닌,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세종의 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