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아파트 3만여 가구 분양 '역대 최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해 대전 아파트 3만여 가구 분양 '역대 최대'

'빅3' 탄방동1구역(숭어리샘)·용문1·2·3구역·도안2-3지구 수요자 관심 뜨거워
아파트(3만385가구),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4560가구) 등 모두 3만4945 세대

  • 승인 2021-01-20 16:52
  • 수정 2021-05-02 18:10
  • 신문게재 2021-01-21 1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20090301000399800011881
대전시 전경
올해 대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오랜 기간 내 집 마련을 꿈꿔온 수요자들의 청약 기대감으로 신규 주택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3만385가구다.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4560가구를 포함하면 모두 3만4945가구에 달한다.

올해 분양 물량 중 최대어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이 꼽힌다. 6월 분양을 앞둔 숭어리샘은 올해 두 번째로 많은 1974가구를 공급한다. 대단지라는 이점과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 초·중·고가 밀집하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해 학부모 수요자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도심지 내 최대 재건축 사업인 용문1·2·3구역(포스코·계룡건설)도 관심이 뜨겁다. 오는 3월 276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문1·2·3구역 용문역을 품은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백화점과 병원, 은행 등 행정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상권이 우수하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유등천 뷰를 누릴 수 있어 주거는 물론 투자 가치 또한 높다.

올해 분양 아파트 '빅3'로 꼽히는 도안2-3지구도 수요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원건설은 도안 신도시 중심인 도안2-3지구에 올해 3번째로 많은 1800세대 분양을 예고했다.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대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934가구를 비롯해 3063가구가 공급된다. 중구는 선화동 모텔 밀집 상업지역 주거복합 1845가구, 선화구역 재개발 997호 등 6297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 재건축과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등 7821가구가 공급된다.

유성구는 대덕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도안 2-3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등 6524가구가 분양된다.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45가구 등 3137호가 공급되며, 공공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4블록· 5블록 등 3543가구가 분양 예정에 있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이 1만 6660가구로 55%, 정비사업 33%, 공공건설 12% 순이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와 대전의 부동산 규제로 지연됐던 사업들이 재개됨에 따라 역대 최대 공급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준열 시 도시주택국장은 "주거안정과 주택가격 안전을 위해 2030년까지 매년 1만2000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분양)할 계획"이라며 "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3.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4.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5.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1.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2.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3.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4.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5. 충청권 주민 '원정 의료' 고착화… 지방 의료 환경 변화 숙제는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