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지지율 하락, 우려가 현실로"

  • 전국
  • 부산/영남

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지지율 하락, 우려가 현실로"

"의무만 강요받고, 권리 박탈당한 책임당원 분노, 본경선 당원 50%, 일반시민 50%로 해야"

  • 승인 2021-01-22 12:27
  • 수정 2021-01-23 13:30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이진복 의원
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역전당하자 "책임당원 의무만 강요하고, 권리를 박탈한 당에 무슨 애정이 있겠느냐"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본 경선에 당원 50%, 일반시민 50%로 하는 경선룰을 적용시켜야 한다"고 중앙당에 요청했다.[사진=이채열 기자)
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PK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정당지지율에서 역전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책임당원에게 의무만 강요하고, 권리를 박탈한 당에 무슨 애정이 있겠느냐"며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중앙당에 대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한 1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정당지지율이 민주당 34.5%, 국민의힘 29.9%로 조사됐다.(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100%, 본 경선에는 50:50%을 하자는 주장을 강력히 해 왔다"며 "광역시장 선거는 당원들이 애당심을 갖고 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원들의 결집과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한 현재의 경선룰은 책임당원의 권리를 묵살해 사기를 다 떨어트려 놓고 선거에서 이기는 요행을 바라지나 않는 건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러니 줄곧 앞서가던 정당지지율이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예비경선 룰은 이미 발표해 시간관계상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본 경선에서는 반드시 책임당원의 권리를 회복시켜주고, 사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원 50%, 일반시민 50%의 경선룰을 본경선에 적용시켜 줄 것을 공관위와 비대위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국민의힘 후보 검증위원회는 후보들의 도덕성과 젠더 감수성을 엄정히 심사하고, 살아온 이력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와 2022년 국민의힘 정권탈환을 위해서도 경선에 참여할 수 없는 부적격 인물을 철저히 걸러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2.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3.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4. '공기·물·태양광으로 비료 만든다' 대전기업 그린팜, 아프라카 농업에 희망 선사
  5.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안정적 운영 기반 확보
  2. 세종예술의전당, 국비 6.9억 확보… 공연예술 경쟁력 입증
  3. [기고] 지역 산업 생존, 성장엔진 인재 양성에 달렸다
  4. 김선광 "중구를 대전교육의 중심지로"… '중구 8학군 프로젝트'
  5.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들 중동전쟁 리스크 숨통 트이나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이재명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특히 사회적 재난과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도 힘을 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건 역대 처음으로, 사회적..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6.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성에 성공할지, 박수현이라는 새로운 도백이 탄생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 지사는 보령·서천 3선 국회의원을 지내다 민선8기 충남도에 입성,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를 원활하게 이끌어왔다는 강점이 있다. 박 후보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거치는 등 정부 여당과 원활한 관계 및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이다. 각자의 장점이 뚜렷해 상당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판단이다. 다만 양측 모두 천안·아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