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도약을 이끌다

  • 전국
  • 수도권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도약을 이끌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수출 확대 성장 가도
내시경용 지혈제 글로벌 판권 이전 계약 체결

  • 승인 2021-02-07 08:46
  • 수정 2021-02-08 10: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10207 사진 1(회사전경-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트바이오메디컬 회사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한 혁신형 치료 솔루션 기업이 글로벌 최대 메디컬 기업에 글로벌 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연수구 벤처로에 자리잡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지난해 7월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사(社)와 내시경용 체내 지혈제 'NexpowderTM'의 글로벌 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주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 융합 혁신형 치료제와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글로벌 판권을 넘긴 제품은 내시경을 통해 위장관 출혈에 사용하는 내시경용 지혈제다. 이 회사는 또 혈관을 색전(치료목적으로 색전 물질을 혈관내에 주입해 혈관을 막는 것)해 암,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혈관색전미립구' 등도 개발, 상용화했다.

판권을 구입한 메드트로닉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최대 메디컬 그룹 가운데 하나로 의료기기 제품의 글로벌 판매망을 보유한 회사다.

210207 사진 2(연구장면-㈜넥스트바이오메디컬)
연구장면-㈜넥스트바이오메디컬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내시경용 지혈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난 2019년 '유럽CE 인증'을 거쳐 국내 신의료 기술 인증을 받아 이미 제품화가 완료된 혁신형 의료제품이다. 유럽CE 인증은 안전과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유럽연합(EU) 지침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 인증마크다. 내시용경 지혈제와 관련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쯤 3조~4조원으로 예상돼 전망도 밝다. 오는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승인도 앞두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해 말 비상장 스타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진출성과를 갖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도 획득했으며 올해 내 기술평가 등을 완료하고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는 "'K-바이오'를 선도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설립 이후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송도를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는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선점 등 앞으로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많은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FEZ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레슨 프로들이 말하는 캐디를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2. "내가 총장후보 적임자" KAIST 새 총장 선임절차 '속도'
  3.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선고
  4. [프리즘] 견마지로(犬馬之勞)의 현대적 해석과 성과급 문제
  5. '한화에어로 인명사고' 세종교육감 선거 총력전 스톱…육성 유세 없다
  1. 대전 신세계 임직원 봉사단, 국립대전현충원서 묘비 정비 봉사
  2. 신협중앙회, '협동조합 상생 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 개최
  3.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4.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5. [2026 지선] 세종시의회 '민주당 18석·국힘 3석' 재편

헤드라인 뉴스


이제는 `23대 총선` 앞으로… 6·3 지선 충청권력 구도 개편

이제는 '23대 총선' 앞으로… 6·3 지선 충청권력 구도 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일 막을 내리면서 충청 정가의 관심은 23대 국회의원 선거로 옮겨가고 있다. 다음 총선은 시기상조라는 관측도 있으나,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각 정당과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은 나름의 분석과 셈법 계산에 들어갔다. 금강벨트의 지방권력과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23대 총선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번 6·3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지역 정치권 시선은 23대 총선을 향하는 중이다. 물론 이번 지선에서 여야가 전략지인 금강벨트를 놓고 격렬하게 맞붙은 만큼 당분간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숏폼영상] 허태정, 4년 만에 대전시장 복귀… 시민 선택 받았다
[숏폼영상] 허태정, 4년 만에 대전시장 복귀… 시민 선택 받았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이날 허태정 선거캠프에는 지지자와 당 관계자, 선거운동원, 취재진 등이 대거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캠프 내부에는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허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기대감도 점차 높아졌습니다.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캠프는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서로를 끌어안았고, 곳곳에서 "허태정"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캠프에..

[한화에어로 참사] 세 번의 폭발 사고, 젊은 노동자 희생도 반복됐다
[한화에어로 참사] 세 번의 폭발 사고, 젊은 노동자 희생도 반복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차례 폭발 사고가 반복된 가운데, 희생자 상당수가 20대 노동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 제조 현장의 사망사고가 되풀이되는 동안 그 피해는 생산 현장에 투입된 젊은 노동자들에게 집중됐다. 3일 과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망사고 판결문 등을 종합한 결과, 2018년과 2019년, 2026년 세 차례 폭발 사고로 숨진 근로자 13명 가운데 8명이 20대였다. 전체 사망자의 60%가 넘는다. 여기에 올해 사고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도 20대인 것으로 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