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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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 발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 5개 분야 12개 기본과제 수립...도민에 신뢰받는 미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 승인 2021-02-23 09:1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참고 사진
현대화 시설을 갖춘 축사.=중도일보DB
경북도가 지역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 환경보전, 악취 저감 등 사회적 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축 분뇨의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사업비 361억원을 투자해 퇴비사 설치, 퇴.액비 살포비 등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축산악취측정 ICT기계장비, 친환경 악취저감제 등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달리 농경지 지속 감소로 토양과 하천의 부영양화 등 퇴.액비화 처리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고 사육규모의 대형화와 냄새로 인해 지역 주민과의 사회적 갈등과 환경 규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축산 모델 개발 등 5개 분야 12개 기본과제로 이루어진 '경상북도 축산환경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을 기초로 축산 및 환경 관련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축종별 축산악취 특성 분석, 세부 실행과제 연구 등을 통해 정책을 추가 보완해 올 하반기까지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친환경축산 표준 모델 개발

축산 악취 특성 조사 및 사업별 악취저감 성과 분석 등 가용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친환경 축산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도내 축종별 및 처리단계별 축산 악취의 원인과 특성을 분석하고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고비용의 시설보다 저비용으로 현장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 모델화 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 환경 친화적 축산업 조성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및 축산시설 이미지 개선, 보조사업 지원체계 개편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 축산업을 조성'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깨끗한 사육환경과 악취저감 노력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써, 인센티브 지급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참여 확대를 유도해 2020년 227호인 깨끗한 축산농장을 오는 2025년까지 1000호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다변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및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방법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도내 가축분뇨 발생량 852만톤 중 퇴액비 처리량은 743만톤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처리에서 정화 방류, 고체 연료화 등 정책 다변화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축산업 발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축산악취 민원 능동적 해소

축산악취개선단지 지정과 민원 다발농가 악취저감 종합지원으로 '축산악취 민원의 능동적 해소'를 추진한다.

민원 다발농가 지원과 더불어 가축집단사육지역은 개별 농장단위 지원으로는 악취저감 효과에 한계가 있어, 지역 단위 종합 지원을 통한 사업 성과 제고로 지역 주민과의 사회적 갈등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 축산악취 관리 역량 강화

악취 저감시설 자동화 및 축산농가 책임의식 강화, 축산환경관리 전담조직 신설 등'축산악취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축사 내에 악취감지 및 저감시설 자동화로 노동력 경감과 함께 악취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관리 우수 농가를 우선으로 개보수 예산,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농가 의무사항 미이행 시 불이익을 제도화하여 축산업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축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 중심 정책 추진으로 축산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과감한 재정 투자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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