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30명 선착순 3개월 첩약 지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30명 선착순 3개월 첩약 지원

  • 승인 2021-02-26 13:22
  • 수정 2021-05-05 21:1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로고

대전시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로, 만 44세 이하 여성이면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은 경우 난임 시술일 기준으로 1년이 경과 해야 한방난임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3월 한달 간 대전시 한의사회에서 접수하고, 심사 후 총 30명을 선착순 선정해 1인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3개월간 첩약 치료를 지원받는다.



대전시 한의사회가 치료비 일부 부담과 사업시행을 하고 대전시가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협력 추진한다.

 

통계청이 발표했던 2014년 혼인과 이혼 통계를 보면 평균 초혼 연령이 32.4세, 29.8세다. 2021년 기준 초혼 연령은 더욱 올랐는데, 이는 가임기의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고 일부의 경우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난임이 생기는 비율은 전체 가임 여성의 10~15%로, 최근 한방진료를 통한 난임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자궁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어혈을 풀고 기혈을 돕는 방식이 기본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